우선
용산 사고로 인해 고인이 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뒤 늦게나마 빕니다.
역시 피디수첩 이란 말이 나왔다.
역시 MBC 다.
한국에 돌아온지 벌써 3주가 지났는데도 아직도 적응이 안된다.
한국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나는 이 사회를 위해 가까이는 내 가족을 위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또 나를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건지
내가 원하는 회사에 취업을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건지 갈피가 잡히지 않는다.
용산 사고 역시 마찬가지다.
갈피가 잡히지 않았었다.
신문,방송의 뉴스들.. 그리고 많은 블로거님들이 쓰신 주옥같은 포스팅들을 통해 대략적인 흐름이랄까.. 하는
그런 감은 잡고 있었는데, 정작 나와 상관이 없는 일이니깐 쉽게 망각했었다.
오늘 피디수첩을 보고, 깨닳았다.
언젠간 나도 저들과 같은 처지에 놓이겠구나.
혼란스럽다. 대한민국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거고 또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걸까..
우선은 내일 용산 전자상가 가는길에 국화 한송이라도 분향을 해야겠다.